박앵귀로 오토메이트에 대한 악평은 극복했지만 비색의 조각 포터블을 잡았을 때는 오토메이트 여성향 첫 게임인데다 취향도 많이 탄다고 들어서 그리 큰 기대는 없었다. 장황한 주인공의 독백에 '시나리오 라이터 나랑 싸울래요? 싸울래요?' 모드로 데굴데굴 방바닥을 굴러다녔는데 시나리오를 진행하면서 난 무릎을 꿇었다. OTL 오토메이트는 모에를 아는 회사야!!!
며칠 동안 퇴근하고 집에 와서 비색의 조각 포터블->비색의 조각3을 달려서 올클리어하고 나니 책이 갖고 싶어서 참을 수가 없었다.
그래서...
카즈키 요네님 화집 갖고 싶어서 검색
-> 아마존부터 온갖 온라인 서점 절판
-> 질 수 없어서 중고 서점까지 뒤졌으나 재고 없음
-> 갖고 싶어서 데굴데굴 구르다가 보증금까지 넣고 야후 옥션에 3,000엔에 입찰
-> 그 다음 날 아마존에 신품 입고(신품 2,940엔=_=)
-> 며칠 동안 초조하게 지켜봤지만 아무도 입찰을 안해서 "망했어요! 망했어요!"모드
-> 토요일날 나갔다 들어옴
-> 낙찰 2분 전까지 3000엔 OTL
-> 웹서핑 하면서 현실을 도피하다가 확인해보니 다른 사람이 3,100엔에 낙찰해서 경매 끝
!!
만약 경매가 낙찰 됐으면 중고인데 60엔 더 비쌈+경매대행 수수료+일본 국내 운송비까지 추가로 돈을 낸 최악의 쇼핑이 될뻔했는데 무사히 회피한 기념으로 왕창 질러주었다. (......)
10,038엔이란 뜻이야☆
